지난 주말 보문산에서 대전둘레산길 르네상스시대를 알리는
국가숲길 지정 기념행사가 개최됐습니다.
대전시가 보문산 숲속공연장에서 이장우 대전시장,
남성현 산림청장, 등산애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
대전둘레산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.
이번 국가숲길 지정에 따라 대전시는 총 12개 구간
대전둘레산길에 안내센터, 숲속야영장, 숲속산장 등
시설을 조성해 시민 편의성을 개선하고 숲길걷기대회,
산성투어, 스탬프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입니다.
또한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대전둘레산길을
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코스를 설치하고
경사 구간 우회노선도 신속하게 개발한다는 구상입니다.
한편, 대전시 5개 자치구 주요 산을 통과하는
138km의 둘레길인 대전둘레산길은
지난 11월 8일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
국가숲길로 지정됐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