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나이 60이 넘었고 모친은 올해 98세로 생신이 지나면 백수인 99세를 바라 보고 있습니다.
모친께서는 일찍이 손이 귀한 집안에 시집오셔서 팔남매(5녀3남)를 키우셨어요 딸만 다섯을 연달아 낳으시고 아들 셋을 낳으셨는데 그 중 저는 일곱번째로 아들 셋중 둘째입니다. 무척 고생을 많으셨고 끝없는 자식사랑과 독실한 카톨릭신앙으로 한 평생을 보내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분이시기에 백수를 앞두고 어머니를 소재로 한 자작시 <영원한 동행>을 지어 봤습니다.
저는 평소 모친과 드라이브를 즐기곤 하는데 계기는 2020년 4월 2일 대전 대청댐 벚꽃길을 모친을 모시고
동생과 다녀 온 적이 있는데 잠시 모친을 부축해서 걸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동생이 뒷모습을 사진찍어 카톡에 올린 것을 보고 시상이 떠올라 여러번 고치고 고친 끝에 완성을 했습니다.
제목을 <영원한 동행>으로 해서 친분있는 시인, 지인등에게 카톡으로 소개하니 호평을 해주고 감동받았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습니다.
저는 이 사진을 배경으로 시를 편집해서 모친 생신선물로 판넬이나 액자를 만들어 드릴려고 합니다. 또한 대전시민 여러분께도 소개되면 미력하나마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갖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까해서 노크를 해봅니다.
( 김철홍. 010-4415-6192 대전 서구 관저동로 90번길 47. 느리울11단지 1105동 1202호)